고뇌에 찬 틈바구니에 갇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고뇌의 일상성이라 해도 좋을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아득한 옛날에도 있었으며, 지구의 저편과 이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존
이상적이었다. 절대적인 가치를 찾는다. 그는 그러던 중에 문학회를 탈퇴한다. 무모함고 허망함, 공허함과 피로가 그 이유였다. 그리고 하가는 예술, 문학이 세계와 인생에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실질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요. 나는 이 작업의 무모함과 허망함에 지쳤소. 우리가 몸과 마음을 소
하는 하루키의 먹방투어는 나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루키는 어느 나라를 가나 맛있는 음식과 음악 이야기를 빼놓지를 않는다. 아마 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한다. 각각의 나라마다 음식과 음악과 문화가 다르고, 같은 나라라도 20년 전과 현재와는 작든 크든
하는 작가의 해학성은 그런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시 현실에 대해 반어적인 문제의식을 갖게끔 한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 남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마치 바다와 산맥이 있고 색다른 벌판과 강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온 생각의 지도, 마음의 풍경이 되는 것을 느껴보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우리 삶의 풍부함을 만들어주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임은 부인할 수 없다. 마음 트레이닝에서 소개된 기분 일기는 바로 이러한 감정의 파도를 잡아내고 그 깊이를 탐구하는 활동이다.
① 마
하는것처럼 보인다.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살고자 하는 의욕을 느끼게 하고 죽고자 하는 절망을 느끼게 하는가? 특정사회가 갖는 그 집단 특유의 태도와 관념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현실적 고뇌와 자신의 내적갈등에 의해 좌우되는 자살은 의사소
하는것은 물론 인간의 위상과 그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문학의 형식이나 스타일 등에서 새로운 실험을 추구하고자 했다.
문학에서의 모더니즘을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첫째, 전위정신과 실험정신을 들 수 있다. 모더니스트들은 스스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최첨단 의식을 가지
, 인간의 영적 목적을 부인할 경우에는 참된 자아를 찾도록 도와주는 목적에 부족할 것이다. 우리는 일종의 자기 부인을 통하여 자신을 뿌리째 없애 버리거나 비인격적인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노력을 통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떠한 존재인지 발견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것으로서 널리 해석된다.
인간생활은 혼탁하고 불확정(不確定)한 경험에서 통일적인 경험으로 이행하는 리드미컬한 움직임에 의해서 성립되었다. 전자에서 후자에 이를 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의미와 충족감이 주어진다. 이러한 이행(移行)의 달성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적인 작용이라고 그는 생각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영화 속에서 그리는 다양한 인물들의 욕구에 대한 대처방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우리는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Maslow의 욕구위계론에 기반한 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우리는 <고양이를 부탁해